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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는 일

하수구 막힘 뚫기

집 안 배수구부터 건물 밖 매설관까지, 물이 멈춘 자리를 짚어 뚫습니다

이럴 때 부르세요

  • 배수구에 물을 붓면 잠시 고였다가 천천히 내려갑니다
  • 욕실과 베란다처럼 떨어진 두 곳이 같은 시기에 느려졌습니다
  • 비가 온 다음 날이면 유독 물 빠짐이 더 나빠집니다
  • 마당이나 골목의 오수받이 뚜껑 주변이 축축하게 젖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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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별로 달라지는 점

한강변·하천 저지대(행주·대덕·화전·능곡·창릉천변)

땅이 낮아 건물에서 공공 하수관까지 낙차가 작습니다. 관 안 찌꺼기가 조금만 쌓여도 물이 밀고 나가지 못해 여러 배수구가 함께 느려지고, 큰비 뒤에는 바깥 관 수위가 올라 집 안까지 되밀리기도 합니다.

구릉·신도시 택지(삼송·지축·원흥·향동·덕은·화정·행신)

경사를 따라 관이 꺾이며 내려가는 구조라 꺾이는 지점에 찌꺼기가 모입니다. 1990년대 화정·행신 단지는 세대 가지관 스케일이, 삼송·향동 신축은 공사 잔재나 시공 하자가 원인인 경우가 있어 먼저 가려 봅니다.

농촌·창고·화훼·음식점(관산·고양동·벽제·효자·북한동)

공공 하수관이 닿지 않아 정화조와 개별 매설관으로 흘러나가는 집이 많습니다. 관이 길고 얕게 묻혀 흙이나 뿌리가 들어오기 쉽고, 정화조가 가득 찬 상태면 뚫어도 소용이 없어 청소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하수구가 막혔다는 전화를 받으면 저희는 물이 어디서 멈췄는지부터 가릅니다. 배수구 한 곳만 느리면 바로 아래 트랩이나 가지관 문제이고, 떨어진 두 곳이 같은 시기에 느려졌다면 두 관이 만나는 아래쪽 횡주관을 봅니다. 집 안은 괜찮은데 오수받이 주변이 젖어 있으면 건물 밖 매설관까지 손을 대야 합니다. 어느 배수구가 어떤 순서로 나빠졌는지, 비 온 뒤 달라지는지를 전화에서 들으면 구간이 상당히 좁혀지고 그에 맞는 장비를 챙겨 갑니다.

고양은 땅의 높낮이가 배수를 좌우하는 동네입니다. 원당·주교·성사 구시가는 구릉 위에 다가구가 들어서 건물 밖 관이 경사를 타고 길게 이어지고, 꺾이는 자리마다 찌꺼기가 눌러붙습니다. 화정·행신 택지는 단지 안 가지관과 공용 입상관 경계를 나눠 봐야 하고, 능곡·행주·대덕 같은 한강변 저지대는 낙차가 작아 조금만 쌓여도 물이 밀리지 않습니다. 관산·고양동 쪽 농가와 창고는 정화조와 개별 관을 함께 살핍니다.

요금은 세 단계로 정해집니다. 전화에서는 말씀하신 증상과 건물 유형 기준으로 비용이 움직이는 범위를 안내하고, 현장에서 막힌 구간과 원인을 확인한 다음 작업 전에 금액을 확정합니다. 동의하신 작업만 진행하며, 뚫는 도중 관이 깨져 있거나 다른 구간까지 봐야 하는 상황이 나오면 손을 멈추고 먼저 설명드린 뒤 다시 동의를 받습니다. 상담에서 들은 내용은 현장 기술자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뚫고 나서는 물을 넉넉히 흘려 보내며 빠지는 속도를 함께 확인합니다. 기름때나 머리카락처럼 다시 쌓이는 원인이었다면 손보는 간격을 알려 드리고, 관이 처졌거나 이음부가 벌어진 흔적이 보이면 내시경으로 안쪽을 보는 단계를 따로 안내합니다. 오늘 한 작업과 앞으로 지켜볼 지점을 나눠 정리해 드리고, 세입자분이 부르신 경우 건물주께 전달할 수 있게 짧은 메모를 남깁니다.

현장 사진

오수받이 안에 걸린 이물과 고인 물
오수받이를 열면 물이 어느 쪽에서 막혔는지 방향이 보입니다
바닥 배수구에 스프링 장비를 넣는 작업
집 안 배수구는 트랩 아래 가지관까지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뚫고 나서 걷어낸 이물이 담긴 통
걷어낸 것을 보면 다시 쌓일 종류인지 판단이 섭니다
맨홀 안에 걸린 이물 덩어리
건물 밖 맨홀이 막히면 여러 집이 같이 느려집니다

진행 순서

  1. 전화 접수어느 배수구가 언제부터 느려졌는지, 건물 유형과 지대를 듣고 비용 범위와 도착 가능 시간을 안내합니다.
  2. 구간 짚기배수구별 물 빠짐과 오수받이·맨홀 상태를 보고 막힌 구간을 짚은 뒤, 방법과 금액을 확정합니다.
  3. 뚫기확정한 방법으로 물길을 냅니다. 스프링이 들어가지 않거나 관이 깨진 느낌이 오면 손을 멈추고 상황을 먼저 알려 드립니다.
  4. 물길 확인물을 흘려 빠지는 속도를 확인하고, 원인과 관리 요령을 정리해 드립니다.

전화에서 먼저 여쭙는 것

  • 물이 서는 배수구가 한 자리인지, 여러 자리가 함께 그런지
  • 다가구·아파트·상가·농가 중 어디인지, 지하가 있는지
  • 건물 밖 오수받이나 맨홀 뚜껑 위치를 아시는지
  • 비 온 뒤에 더 나빠지는지

자주 묻는 질문

비가 오면 더 심해지는데 왜 그런가요?

한강변이나 하천변 저지대에서 자주 듣는 말씀입니다. 큰비로 바깥 하수관 수위가 오르면 집에서 나가는 물이 밀려 나가지 못해 평소 느리던 배수구가 더 막힌 것처럼 보입니다. 안쪽 찌꺼기를 걷어내면 나아지지만, 지대 자체 문제라면 역지밸브나 집수정 같은 다른 방법을 함께 안내합니다.

세입자인데 먼저 불러도 되나요?

세대 안 트랩이나 가지관은 세입자분 요청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건물 밖 매설관이나 여러 세대가 함께 쓰는 관이 원인이면 건물주 쪽 판단이 필요한 일이 많아, 확인한 상태를 사진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뚫어뻥과 약품을 써 봤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약품으로 풀리지 않았다면 굳은 층이 두껍거나 막힌 자리가 손이 닿지 않는 아래쪽이라는 뜻입니다. 넣으신 약품의 종류와 시간을 미리 알려 주시면 기술자가 관 안에 남은 약품을 물로 씻어낸 뒤 안전하게 장비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밤이나 주말에도 접수되나요?

접수는 연중 쉬는 날 없이 받고, 들어온 순서대로 배정합니다. 물이 올라오는 역류나 지하 침수는 순서와 별개로 앞에 두며, 그날 어느 시간에 닿을 수 있는지는 전화에서 상황을 보고 바로 알려 드립니다.

관련 현장 메모

이 일이 잦은 곳

다른 일

하수구 막힘 뚫기 접수 — 증상과 사는 곳을 말씀해 주시면 원인 후보와 비용 범위를 먼저 안내드리고, 금액은 현장에서 작업 전에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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