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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메모

지하주차장 집수정 펌프, 장마 전 점검 순서

게시 2026-09-01

덕은·향동처럼 한강 가까운 낮은 땅에 들어선 단지와 삼송 상가 건물은 지하주차장이 땅보다 깊어 물이 스스로 빠지지 못합니다. 바닥 집수정에 모인 물을 펌프가 퍼 올려야 하고, 이 펌프가 장마철에 멈추면 되밀림이 곧 침수가 됩니다. 장마 전에 저희가 보는 순서를 적어 둡니다.

점검 순서

  1. 집수정 안 상태 — 뚜껑을 열어 바닥에 흙·낙엽·기름 슬러지가 얼마나 쌓였는지 봅니다. 슬러지가 펌프 흡입구 높이까지 왔으면 청소가 먼저입니다.
  2. 수위 감지기(플로트) 움직임 — 손으로 들어 올려 펌프가 켜지고, 내리면 꺼지는지 봅니다. 슬러지에 걸려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가장 흔한 고장입니다.
  3. 펌프 두 대 교대 운전 — 대부분 두 대가 번갈아 도는데, 한 대만 계속 돌고 있으면 나머지는 이미 멈춘 것입니다. 소리와 진동으로 확인합니다.
  4. 토출관과 체크밸브 — 퍼 올린 물이 다시 내려오지 않게 막는 밸브가 붙어 있으면 펌프가 헛돕니다.
  5. 토출관 끝이 나가는 자리 — 결국 건물 밖 우수관으로 가는데, 그 관이 막혀 있으면 펌프가 아무리 돌아도 물은 되돌아옵니다.

펌프가 도는 소리만 듣고 안심하시면 안 됩니다. 물이 실제로 밖으로 나가는지까지가 점검입니다.

낮은 땅 단지에서 더 보는 것

한강 수위가 오르면 건물 밖 우수관 끝이 잠겨 펌프 토출이 느려집니다. 이때 집수정에 들어오는 양이 나가는 양을 넘으면 펌프가 정상이어도 물이 찹니다. 그래서 저희는 우수관 끝과 역류 방지 상태까지 함께 확인하고, 필요하면 관리사무소와 협의하실 수 있게 정리해 드립니다.

시기와 비용

장마가 시작되면 급한 침수가 먼저 배정되어 점검 일정이 뒤로 밀립니다. 봄 끝이나 초여름에 잡아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비용은 집수정 개수와 펌프 상태에 따라 범위가 달라 전화에서 범위를 안내드리고, 현장에서 상태를 본 뒤 작업 전에 금액을 확정합니다.

덧붙이는 문답

펌프 소리가 나는데도 점검이 필요한가요

펌프가 돌아도 체크밸브가 고장 나 물이 되돌아오거나, 우수관 끝이 막혀 실제로 물이 나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이 밖으로 나가는지까지 봐야 점검입니다.

관리사무소가 있는데 저희가 따로 불러도 되나요

관리사무소 요청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상가 건물은 건물주나 관리인이 부르십니다. 어느 쪽이든 확인한 상태를 정리해 드려 협의에 쓰실 수 있게 합니다.

읽어도 판단이 어려우시면 증상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 원인 후보와 비용 범위를 먼저 안내드리고, 금액은 현장에서 작업 전에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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